코로나 19시대, 안전한 암트랙 이용 방법
코로나 19가 미국에서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암트랙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 위생적이고 방역 지침을 따르는 기차 여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같은 때는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자동차가 좋긴 하지만, 거리가 너무 길고 운전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행기를 타기에는 여전히 편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죠. 기차가 대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에서 기차를 타야 하는 경우가 온다면 그렇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모든 열차 내에서 의무입니다.
암트랙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차 여행에 대한 부담을 가진 이들을 위해 여러 방역 수칙 등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는 플랫폼을 비롯해 열차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 등을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 및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또한 거리 유지도 지키도록 하고 있네요. 방역 당국과 암트랙 정책이기에 아무래도 기차 내에서 마스크를 쉽게 벗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2세 이하 아이는 얼굴 가리개가 요구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만약 이런 정책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암트랙에서 열차에서 내리게 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여행할 때 좌석 배치는?
다음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좌석 배열인데요. 만약 혼자 여행하는 경우는 두 줄로 되어 있는 좌석의 경우 승객은 한 명만 앉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통로 쪽 좌석은 사람이 앉지 않게 해서 거리 유지를 돕습니다. 다만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에는 함께 앉는 것을 허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설마 친구라고 우기지는 않겠죠? ^^;
열차 내 방역과 위생은? 식당 칸 당분간 현금 받지 않습니다
암트랙에서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맞는 모든 방역을 한다고 합니다. 열나 채 모든 도어 손잡이뿐만 아니라 손이 닿거나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는 항상 소독을 한다네요. 여기에 열차 내 식당 칸의 경우는 주문을 받는 이와 얼굴이 맞닿지 않도록 플라스틱 커버가 설치되며, 현금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기차역 내 방역 또한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키오스크나 기타 역무원을 만날 때도 모두 페이스 커버를 위한 플라스틱 실드가 장치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모든 열차에 환기 시스템을 달아 매 4-5분마다 깨끗한 공기로 순환을 시킨다고 합니다.
암트랙에서는 대면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티켓을 암트랙 전용 앱을 통해 사용하기를 당부합니다. 실제 암트랙 앱을 사용하면 역무원을 마주할 일도 없고, 도착 시간과 플랫폼을 확인하기 위해 역 내 스크린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열차 내에서도 앱에 나온 QR 코드를 사용해 좌석 확인을 하면 됩니다. 암트랙 일부 구간에서는 좌석 예약제도 실시한다고 하니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또한 푸시 알람을 통해 탑승 시간, 플랫폼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인해 미리 가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암트랙은 코로나 19 시대 기차 여행 또는 출장을 떠나야 하는 이들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열차라는 한정 된 공간 안에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부담이긴 하지만, 장거리를 자동차로 가기 힘들거나 비행기 이용이 부담인 경우에는 한번 이용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장거리가 하더라도 주를 거쳐가는 경우 적어도 3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노선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미리 염두에 두시고 계획을 잡으시면 좋겠네요.
코로나 관련 암트랙 문의: www.amtrak.com/corona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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