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라이프] 캘리포니아 새롭게 바뀌는 마스크 룰. 6월 15일부터 이렇게 하세요

반응형

6월 15일부터, 캘리포니아 주 새로운 마스크 룰 시행

완전 백신 접종자의 경우 특정한 장소나 조건 제외하고 마스크 벗을 수 있어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오는 6월 15일부터 완전한 백신 접종자에 한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새로운 룰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한 백신 접종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을 2차(얀센의 경우 1차)까지 마치고 2주가 지난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내세운 규제 완화 조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세운 마스크 프리 정책과 대부분 일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바뀌는 룰과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언론에 나온 자료를 토대로, 캘리포니아주의 새롭게 바뀌는 마스크 룰에 대해 소개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요?

 

공항, 기차역, 마리나 등과 같은 교통 허브 시설 내에서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합니다

 

6월 15일부터 완전히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제외입니다. 

 

  • 여객선, 여객기, 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승차 공유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 공항, 버스터미널, 마리나, 지하철역, 항구와 같은 교통 허브
  • K-12 학교 및 보육시설 내
  • 모든 의료 시설 및 장기 관리 시설 
  • 노숙자 쉼터, 긴급 대피소 등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완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기존처럼 계속해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자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가게, 식당, 극장, 관공서를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시설과 사업장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 중 54% 정도가 완전히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업주는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나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사업주들은 모든 고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이 마스크 착용에 여부에 대해 검증 방법을 시행할 수도 있으며 모든 고객들에게 백신 요구 사항에 대해 알리고 고객들이 입장하기 전 그들이 준수하고 있다고 '자체 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건 당국자는 "누군가 마스크 없이 사업이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그것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 대한 자기 증명으로 여겨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주가 이를 준수하기 위해 고객에게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요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백신을 맞아도 마스크를 계속 쓸 수 있나요?

 

백신을 완전 접종해도, 마스크를 쓰고 싶다면 써도 된다고 하네요

 

주 당국자들은 완전 백신 접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사업장 등은 사람들에게 어떤 활동에 참여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하네요. 즉 백신을 다 맞았다고 해도, 본인이 마스크를 쓸 의지가 있다면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주 당국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아마 부분적으로 바뀌거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여하튼 15일부터는 완전 백신 접종자의 경우는 비교적 마스크 없는 삶이 보장될 것이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바뀌는 내용이나 뉴스가 있으면 소개해드릴꼐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