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기름값 평균 계속 올라
정부, 비축유 풀어 가격 낮출 가능성 언급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 장관은 지난 수요일 바이든 행정부가 소비자 가격 폭등을 초래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옵션 중 정부 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랜홈 장관은 에너지 전환 전략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것(비축유 방출)은 고려되고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미국 휘발유 가격은 주마다 다르지만 현재 7년만에 가장 높은 평균 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도심 지역에서는 벌써 갤런당 $5가 넘는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는 기세입니다. 미국 행정부가 전략 석유 비축량을 푼 것은 지금까지 세 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11년 리비아 불안으로 세계 석유 공급이 중단됐을 때 오마바 행정부가 소비자들에게 가격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 조치를 취했다고 하네요.
그랜홈 장관은 미국이 국내 공급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원유 수출 금지 조치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스값 상승은 경제가 코비드 19 팬데믹에서 점차 회복함에 따라 높아진 석유 제품 수요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봅니다. 게다가 석유수출국 기구 국가들이 계획보다 더 빨리 원유 생산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면서 계속해서 미국 내 석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방법이든지 하루빨리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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