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샌프란시스코 인앤아웃.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연 사연이? LA도 곧?

반응형

샌프란 보건당국, 백신 접종증 확인 의무 위반했다고 매장 폐쇄 명령 

인앤아웃측 항의 통해 재개장 했지만, 실내 식사는 금지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즈 워프에 자리한 인앤아웃 매장이 지난 10월 14일 폐쇄됐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보건당국이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들에게 백신 접종증을 확인하라는 것에 관해 반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지점은 샌프란시스코 도심 내 유일한 인앤아웃 매장으로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지점으로 통합니다. 

 

시 보건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관해 인앤아웃 법률 담당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가게는 현지 예방접종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적절하고 명확하게 표지판을 게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식당을 폐쇄한 후 당국이 레스토랑에 대해 모든 고객에게 예방접종증과 사진 확인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적절한 서류 없이는 어떤 고객도 출입을 금지함으로써 단속 인력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관해 인앤아웃 측은 샌프란시스코 보건부의 요구 사항에 관해 "비합리적이고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어떤 정부에서도 예방접종 경찰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인앤아웃은 미국 서부 전역에 약 35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실한 크리스천 린시 스나이더가 소유한 크리스천 기업입니다. 인앤아웃은 탄산음료컵 바닥에 성경 구절을 쓸 정도로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인앤아웃의 이런 반발로 인해 현재 지점의 문은 다시 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실내 식사는 금지됐다고 하네요. LA 시 정부에서도 실내 식사를 위한 백신 접종증 제시 요구에 관한 방안이 통과됐고, 11월 초에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LA에서도 이런 충돌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은데요. 한 몇 달 동안은 이 문제로 캘리포니아가 좀 시끄러울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