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상당히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최근 캘리포니아주를 탈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실제 지역 내 부동산 개발업자와 두 명의 시장이 이를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지난 1959년 하와이가 미국 주로 지위를 받은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주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업가 제프 버럼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감독위원회에 11월 투표에 대한 권고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이 카운티가 엠파이어(제국)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주로 바뀌길 원한다. 주정부가 인랜드 엠파이어 사람들이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의 주장은 또한 지역 내 너무 많은 세금을 언급하며, 캘리포니아주가 계속해서 샌버나디노 내 피해지역을 외면하고 다른 곳에 지원을 늘리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에 카운티 내 폰타나와 업랜드 시장이 이 계획에 찬성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샌버나디노 카운티 유권자들이 분리독립을 승인한다고 해도, 주 의회와 미 의회가 이를 승인해야 하기에 이것이 사실로 될지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지난 1853년 설립됐고,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카운티로 통합니다. 크기만 2만 스퀘어 마일에 이르며, 카운티 동쪽으로는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를 맞대고 있습니다. 카운티 내 가장 큰 도시는 빅토빌이며, 총면적은 한국의 절반과 맞먹고, 규수와 시코쿠를 합친 것과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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