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고속철도 놓는다
캘리포니아 고속 철도청 이사회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통과하는 주 고속열차의 연장을 위한 환경 보고서와 선호 노선을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 고속 철도청에 따르면 이달 초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구간의 최종 환경 보고서를 승인함으로써 두 도시 사이 43마일에 이르는 고속철도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특히 주의회와 뉴섬 행정부는 지난 2008년 고속철도로 승인된 42억 달러 상당의 채권의 사용 여부를 놓고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 관계자들은 늦어도 내년 이후 공사를 이어가기 위해 이 예산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일부 주 의원들은 더 많은 감독을 하기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이 고속철도는 최종적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까지 이어집니다. 거리는 약 500마일에 이릅니다. 그 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전체 노선 건립에 있어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이 구간은 주로 칼트레인에서 통근용으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속철도의 경우 대체 노선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항공교통이 주를 이루는 미국에서 과연 고속철도의 효용성이 얼마나 높을지는 아직도 의문을 갖게 합니다. 특히 센트럴 캘리포니아 구간의 자연환경 등을 지나는 구간에는 여전히 환경 평가 등 반발이 예상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10년도 더 넘게 논쟁만 오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 구간의 성공이 전체 노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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