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봄에 떠나기 좋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명소 5곳

봄에 떠나기 좋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명소 5곳

 

로스앤젤레스는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도시지만, 봄은 특히 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 만개한 꽃들이 도심과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죠. 이번 봄, LA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5곳을 소개합니다.

1.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는 LA의 대표적인 명소로, 봄에는 더욱 매력적입니다. 푸른 언덕과 야생화가 만발한 그리피스 공원을 산책한 후, 천문대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해질 무렵 방문하면 로스앤젤레스의 황홀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헌팅턴 라이브러리 & 보태니컬 가든 (The Huntington Library, Art Museum, and Botanical Gardens)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예술 박물관과 아름다운 정원까지 갖춘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봄이 되면 일본 정원의 벚꽃과 장미 정원의 다양한 꽃들이 절정을 이룹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3.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LACMA) & 라 브레아 타르 핏츠 (La Brea Tar Pits)

LACMA는 예술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특히, 'Urban Light' 조형물은 낮과 밤 모두 사진 명소로 인기죠. 바로 옆에 위치한 라 브레아 타르 핏츠에서는 선사시대 화석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즐겨보세요.

4. 말리부 엘 마타도르 비치 (El Matador Beach, Malibu)

LA에서 봄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해변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말리부의 엘 마타도르 비치는 웅장한 바위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곳입니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라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석양이 질 때 방문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수퍼블룸을 볼 수 있는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봄이 되면 남가주 곳곳에서 야생화가 만개하는 '수퍼블룸(Superbloom)'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은 황금빛과 보랏빛 들꽃이 장관을 이루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로스앤젤레스는 봄에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도시입니다.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자연이 선사하는 장관까지, 이번 봄에는 LA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