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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캘리포니아 패션 리더였던 포에버 21. 결국 2차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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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 21(Forever 21)이 최근 몇 년 사이 두 번째로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업계 변화와 매출 감소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에버 21의 이번 파산 신청 의미는?
포에버 21이 다시 챕터 11(Chapter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는 것은 미국 내 약 350개 매장의 청산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FOX 비즈니스에 따르면, 회사는 일부 또는 전체 자산을 법원의 감독하에 매각 및 마케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에버 21은 쇼핑몰 방문객 감소와 온라인 소매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과거에도 파산을 겪은 포에버 21

포에버 21은 2019년에도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534개 매장 중 150개 이상을 폐점하고, 남은 매장을 매각한 바 있습니다.

 

포에버 21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계 이민자들이 설립한 포에버 21은 트렌디하고 저렴한 의류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6년에는 전 세계 800개 매장을 운영하며, 그중 500개가 미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현재 포에버 21은 2024년 1월 8일 합병을 통해 탄생한 Catalyst Brands 소속으로, 이 그룹은 이전 소유주였던 Sparc Group과 백화점 체인 JC Penney의 합병으로 형성되었습니다. 한 때는 미국 패션 산업을 이끌 정도의 영향력을 지녔던 포에버 21.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기로에 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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