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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한국 방문 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 친형제 자매로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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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재외동포 위원장 정부 향해 면제 대상 확대 요청

접종증명서 면제도 12세 미만으로 확대. 현실 반영해야 주장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해외 백신 접종자 직계가족 방문 시 2주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되면서 그 범위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직계가족이란 것 때문에 형제자매 등은 제외됐는데요. 이번에 김석기 의원(국민의힘 재외동포 위원장)이 친형제와 자매 방문 시에도 자가격리를 추가로 면제하는 방안과 접종증명서 면제는 12세 미만 어린이까지 확대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접종증명서와 관련 미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국가에서 12세 미만의 경우 접종이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12세 미만까지 접종증명서 면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고요. 부모님 등이 돌아가신 경우 한국에 거주하는 친형제, 자매와 함께 가족행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해외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것은 미국에 사는 재외 동포를 비롯해 재외 국민들까지 모두가 원하는 간절한 바람이었는데요. 그 범위가 직계가족에 한정이 되면서 한국에 있는 친형제나 자매를 보고 싶어도 가기 힘든 경우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동포 사회에 퍼졌습니다.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발병 건수도 줄어드는 입장이기 때문에, 완전 접종 후 2주가 지나 이상이 없고, 검사를 통해 음성을 받은 사람들 중 고국 방문을 기다리는 대기가 수요가 참 많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2주를 격리하면 급하게 부모님을 뵙거나, 기타 집안 행사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김 위원장이 건의한 '자가격리 면제 대상 확대' 방안은 다소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 잡고, 해외 동포와 재외 국민의 한국 방문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코로나 19 방역이 우선이기에, 그 어떤 경우에도 한국 정부가 제시하는 방역 조건 등을 완벽하게 지키고 여기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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