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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LA 최대 하수 처리 공장서 기계 고장으로 하수 무단 방류. 엘세군도 인근 해변가 긴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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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최대 규모 하수 처리 공장서 기계 고장

1,700만 갤런 하수 바다로 방출

독 웨일러, 엘세군도 등 바닷가 임시 폐쇄

 

본 사진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내용과 관련 된 장소는 아닙니다.

 

LA에서 가장 큰 하수 처리 공장에서 약 1,700만 갤런의 하수가 산타모니카 비치 인근으로 유출됐다는 뉴스입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감독관은 트위터를 통해 11일 일요일 밤 공장에서 발생할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하수가 바다로 방출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물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수가 방출된 이유로 엘 세군도 독 웨일러 RV 파크에서부터 엘 세군도 비치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수 방출과 관련 제니스 한 LA 카운티 슈퍼 바이저의 트위터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약 4마일에 이르는 이들 해변가는 물 샘플 결과 상 박테리아 음성 반응이 나올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래는 보도 자료에 나온 폐쇄 해변 목록입니다. 

 

LA 공중보건국의 긴급 보도자료. 해변 폐쇄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를 일으킨 하이페리온 공장은 이 도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하수 처리 시설로, 지난 1894년부터 운영되어 왔습니다. 발전소는 매일 4억 5천만 갤런의 물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이 공장은 지역 한 언론사에 월요일 아침 기계 고장이 해결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카운티 감독관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회사 측의 원인과 관련 대응에 눈길이 쏠립니다. 하루빨리 진상 규명과 하수가 흘러나간 바다에 별 이상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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