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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라이프] LA 카운티 마스크 실내 착용 재의무화 시행. 1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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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건 당국 코로나 변이 증가 우려

1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카운티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LA 카운티 정부가 최근 코로나 변이에 따른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재의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 유무를 떠나서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합니다. 카운티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발효된다고 했습니다. 즉 사실상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봐야겠네요. 

 

카운티 보건 당국은 소매점, 식료품점, 식당, 직장 등 공공시설 출입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규정은 추후 공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는 지는 6월 15일 경제 전면 재개방을 선언하고 마스크 프리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LA 카운티 지역 신규 감염 사례가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으며 입원 환자 수 역시 경제 재개장 이후 약 2배 정도 늘어난 수치는 보인다고 하네요.

 

실내 마스크 착용 재의무화를 알리는 LA 카운티 정부 트위터. Photo=Los Angeles County

 

사정이 이렇다보니 LA 카운티 정부는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규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실내 수용 인원 제한과 같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했습니다.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으로 돌아선 LA 카운티. 조금만 더 노력해서 지금까지 만들어 온 것들이 무너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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