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간 신혼부부
해안에서 잠자는 바다표범 만졌다가 벌금형
하와이 여행을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 동물을 괴롭히거나 만지면 안 되는 것이지요. 하와이는 바다표범과 같이 멸종위기 동물을 괴롭히는 행위를 중범죄로 여깁니다. 그런데 지난 6월 하와이 카우아이 해변으로 신혼여행을 간 한 부부가 결국 일을 저질렀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인 이 부부는 모래사장에서 쉬고 있는 뭉크바다표범을 발견했습니다. 부인은 잠자는 바다표범에게 다가가 등에 손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바다표범이 깨어나서 아내를 물려고 하자, 그녀는 이내 도망쳤습니다. 이들은 이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이어 폭발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영상과 관련 부부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이윽고 국립해양대기국(NOAA)는 이들 부부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와이주 및 연방법에서는 뭉크 바다표범을 괴롭히는 행위 등에 대해 최대 5년 이하 징역, 5만 달러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네요. 이와 관련 부부는 하와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와이에는 현재 약 1,400마리의 뭉크 바다표범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적어도 바다표범에서 약 50피트 떨어질 것과 아기 바다표범과 있는 어미의 경우 1500피트 떨어질 것을 요구합니다. 해당 남성은 사인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하와이 여행 전 이런 해양 동식물에 대한 것은 미리 알아두고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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