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괜찮은 로컬 맛집들

[캘리 맛집] 노스 파사데나를 대표하는 부티크 커피 - 라벤더 & 허니 커피 바

반응형

파사데나 로컬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보다는 북쪽에 자리한 놀스 파사데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나 레이크 길, 사우스 파사데나보다는 다소 황량한 지역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으로 젊은 층들이 몰려들면서 식당과 카페, 갤러리 등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벤더&허니 카페 역시 이 지역 아동 미술 스튜디오 자리에 문을 연 부티크 커피 바입니다. 이들은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지역에 맞춤형 메뉴와 델리를 제공하는 맛집으로 통합니다. 카페를 연 멜라니와 남편 찰리 씨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이 카페에 부어 넣었고, 가족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도 중요하지만 음식에 대한 열정 덕분에 이 집은 지역에서 상당히 괜찮은 아침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내부는 가게 이름 그대로 허니와 라벤더 관련 상품이 전시되어 있고, 커다란 메뉴판을 커피를 고르기 쉽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내 공간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가게 옆 주차장 입구 쪽으로도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라테와 라벤더 허니 라테를 시켜보았는데요. 라테에 사용된 우유와 원두 조합은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라벤더 허니 라테는 익숙한 맛이긴 한데, 아무래도 이 집의 이름을 딴 음료이다 보니 품질에서 큰 신경을 쓴 부분이 엿보입니다. 

 

 

라벤더&허니 커피는 놀스 파사데나 이스트 워싱턴과 힐 애비뉴에 자리한 교차로 몰에 있습니다. 이 몰은 밀리스 카페라는 유명한 브런치 집과 케이크 샵도 자리해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한인들이 자주 찾는 이튼 캐년 트레일 입구가 멀지 않기에,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서 커피 한잔을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문의: https://lavenderandhoneyespresso.com/

 

Lavender & Honey®

Lavender & Honey® Boutique Coffee Bar & Deli

lavenderandhoneyespress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