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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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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A에서 가장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 장소. 뮤직센터로 오세요 다운타운 LA에서 뉴욕 못지않은 로맨틱한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뮤직센터에 만들어진 트리와 연말 장식인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조명 장식을 이용한 볼거리와 함께, 그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만나는 멋진 모습이 일품입니다. 특히 LA 시청과 그랜드 파크 조명 트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연말에 LA 인근에서 로맨틱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뮤직센터에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라이프] 123 농장,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나잇 들려볼까요? 최근 남가주에서 연말 시즌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123 농장 크리스마스 나잇이 뜨고 있습니다. 이곳은 체리 밸리에 자리한 농장이자 리조트인데요. 라벤더 축제로도 유명한 이 지역이 연말이 되면 멋진 조명 장식과 시즌 라이팅으로 한 껏 멋을 내는 곳으로 변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나잇은 지난 11월 4일부터 시작했구요,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행사장 측에선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구매하기는 권합니다. 방문 비용은 어른 18달러에 서비스 비용 2달러가 붙구요, 주차도 일반은 대당 10달러 조금 더 편한 주차를 원하시면 25달러 주차를 미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 관람 외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로 123 농장 푸..
[캘리맛집] 테라스가 예쁜 알타데나에 자리한 맛있는 커피집 - CAFE DE LECHE ㄴ CAFE DE LECHE, ALTADENA 하이랜드 파크로 이어지는 욕 블러바드에는 CAFE DE LECHE라는 아주 맛있는 커피집이 있습니다. 이 뜻을 스패니시로 풀어보면 커피 우유인데요. 카페 라테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이들은 2008년 이후 욕 블러바드에서 브랜드를 키웠고요 스텀프 타운 커피를 사용하면서 맛있는 디저트 등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은 2016년에 브랜드를 확장했는데요. 바로 알타데나시에 자리한 두 번째 CAFE DE LECHE입니다. 알타데나 지점은 여느 커피집과는 달리 커피 바 자체는 작지만 넓은 뒤뜰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다양한 용도의 베뉴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알타데나점은 건물 외벽이 참 예쁩니다. 생생한 블루톤 컬러는 보는 이로 하여..
[캘리맛집] 사우스 파사데나에서 만난 맛있는 프렌치 디저트 카페 - 베리 오페라(Berry Opera) BERRY OPERA, SOUTH PASADENA 사우스 파사데나의 중심 도로인 페어 오크스에는 베리 오페라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오페라 하우스로 착각도 드는데요. 이 가게는 지역에서 상당히 맛있는 프렌치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게는 지난 2019년에 문을 열었는데요, 생각보다 고급진 프렌치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이유로 힘든 시기에 문을 열고 코비드 19 시대도 잘 버텨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집에 들리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크 케이크를 물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프렌치 디저트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크도 좋지만 에스프레소 메뉴도 참 마음에 드네요. 저는 딸기 치즈케이크와 라벤더 허니 라테를 시켜봅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고풍적인 느낌을 주는 페어 오크스를 바라보는..
[캘리 맛집] 노스 파사데나를 대표하는 부티크 커피 - 라벤더 & 허니 커피 바 파사데나 로컬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보다는 북쪽에 자리한 놀스 파사데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올드 파사데나나 레이크 길, 사우스 파사데나보다는 다소 황량한 지역이었지만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으로 젊은 층들이 몰려들면서 식당과 카페, 갤러리 등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벤더&허니 카페 역시 이 지역 아동 미술 스튜디오 자리에 문을 연 부티크 커피 바입니다. 이들은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지역에 맞춤형 메뉴와 델리를 제공하는 맛집으로 통합니다. 카페를 연 멜라니와 남편 찰리 씨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이 카페에 부어 넣었고, 가족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도 중요하지만 음식에 대한 열정 덕분에 이 ..
[캘리맛집] LA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기분 좋은 커피집 - 땡큐 커피 LA 차이나타운 힐 스트리스를 걷다보면 눈길을 끄는 빨간 대문을 지닌 커피집이 있습니다.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고양이 얼굴을 한 'Thank you coffee'라는 이름은 지나는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작은 가게는 팬데믹이 한창인 때에 문을 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문구류를 파는 편집숍과 커피바가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고, 길가에 두어개 테이블이 전부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땡큐 커피로 몰려듭니다. 머신은 라마로조크 미니 리네아를 사용하고, 별도의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도 만듭니다. 일반 커피숍에서 갖춰야 할 머신 사이즈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이들은 커피 외에 라테와 홍차, 기타 다양한 하이브리드 음료를 제공합니다. 내..
[캘리맛집] 베벌리힐스에서 만난 중동식 명품 디저트 카페 - 카페 쉬라 베벌리힐스의 뜨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카페 쉬라(Sheera) 인데요. 몽환적 꽃장식과 더불어 복잡한 도심 속 개인 정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카페는 미식가들의 놀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그 메뉴 또한 이색적입니다. 지중해에서 온 사탕, 차, 커피 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허브 티 라테를 비롯해 모두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건강 메뉴입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Café Sheera • Beverly Hills (@cafesheera) 맛있는 디저트 메뉴는 이집트 로즈, 말차 라테 등의 메뉴와 어울리는데, 이런 허브 라테를 즐기면서 주변 분위기..
[라이프] 타파티오는 어떻게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흔히 미국에서 핫소스라고 하면 스리라차나 타바스코를 떠올리죠. 하지만 LA에선 타파티오 핫소스가 더 인기를 끕니다. 어찌보면 LA를 대표하는 소스이자 멕시칸 음식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스죠. 그런데 아직 많은 이가 타파티오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1971년 캘리포니아 메이우드에서 시작됐고, 1985년 가족 사업을 늘려 캘리포니아 버논에 있는 더 큰 창고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서부에서는 익숙했지만 중동부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다고 합니다. 특히 소스에 새겨진 사람이 쓴 모자를 두고 타이어를 쓴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다네요. 그래서 이 회사는 더 많은 광고와 맛으로 미국 전역을 공략했다고 합니다. 핫소스만 고집 아닌,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