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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라이프 스토리

이제 한국 가도 될까요? 해외 백신 접종자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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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해외 백신 접종 내외국인 대상 자가격리 면제 검토 

한국과 왕래가 많은 나라부터 면제 조치 마련할 것 밝혀 

 

 

 

한국 정부가 해외 백신 접종 내외국인에 대해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이미 지난 5월 5일부터 한국 내에서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 출국 후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내 한인들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결국 고국행을 편하게 택할 수가 없었어요. 

 

 

한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서는 지난 10일 "우리나라(한국)와 왕래가 많은 나라부터 이 같은 면제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부의 이런 발표는 해외 거주하는 교민들 중 백신 접종 완료자들로부터 면제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또한 여행 업계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한 안전한 해외여행 등을 위한 '트래블 버블'과 같은 형태로 이런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네요.

 

하지만 백신을 맞았는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나라마다 다르고, 국제 표준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 질병관리청에서는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정보 확인 절차를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 정부의 이런 반응이 나오자, 면제 첫 시행 국가가 어디냐는 것에 이목이 쏠립니다.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백신 접종자 및 왕래 정도를 따져볼 때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들로 확대되지 않겠냐는 입장입니다. 아직 검토 중이라서 언제 어떻게 이런 정책이 시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동포들의 민원과 백신 접종자 추이,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 등의 배경으로 볼 때 시행이 될 것 같다는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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