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만 5월 들어 15건 이상
프리웨이에서 공기총 또는 BB건으로 유리창 등에 손해 입혀
남가주 지역 고속도로 순찰대에 최근 비상이 걸렸습니다. 바로 프리웨이에서 공기총 또는 BB 건으로 무차별 난사하는 사건이 5월에만 무려 15건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용의 차량은 프리웨이에서 불특정 대상 자동차를 향해 공기총 또는 BB 건을 난사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유리창이 크게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총격 사건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LA 카운티를 지나는 프리웨이에서도 발생했으며 큰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 같지만 유리창이 크게 파손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 크다고 합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카메라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고 신고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범인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자칫 이런 유사 총기 난사 행위가 인종차별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눈치이기도 합니다.
아직 프리웨이에서 특정 인종을 향해 이런 유사 총기가 발사됐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최근 아시안 혐오 범죄가 늘고 있는 분위기로 볼 때, 프리웨이에서 특히 한인들의 경우는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조속히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에서는 이런 사건을 당했거나 보았을 때 조속히 신고해 달라는 당부를 남깁니다. 만약 당했거나 발견한다면 아래 전화번호로 신고를 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714) 288-6336 / the CHP Border Division Investigative Services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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