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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마스크 프리 선언 2주, 다시 마스크 권고나선 LA 카운티.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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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건당국. 공공장소 실내서 마스크 착용 주장

백신 접종 유무 상관없어. 델타 변이 등 심상치 않은 상황 반영

 

 

LA 카운티 보건당국이 최근 카운티 내에서도 사례가 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는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에 관계없이 공공장소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마스크 프리 선언을 한 지 2주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최근 카운티 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코비드 사망자가 발생했고 델타 변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는 현재 전 세계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는 특히 유럽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네요. 영국은 최근 코비드 환자 95% 이상이 델타 변이라고 합니다. 홍콩은 목요일부터 영국발 여객기 운항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사람들의 백신 접종 실태를 알기 힘든 경우는 식료품점, 영화관, 소매점, 가족유흥업소, 직장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당국은 "델타 변이가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게 퍼지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할 때까지, 모든 업주들이 일상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가 가장 심각했던 곳 중 하나인 LA 카운티. 백신 보급과 방역 행정에 따라 차츰 줄어든 코로나 19 환자가, 다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폭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백신 접종자라 할지라도 공공장소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지키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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