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대표하는 프렌치 디저트 전문점
맛에 대한 품질 자부심 높은 물랭(MOULIN)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지점을 넓혀나가는 아주 맛있는 프렌치 빵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물랭(Moulin)인데요, 이들은 지난 2014년 뉴포트 비치에서 처음 문을 연 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로 자릴 잡아가고 있습니다. 물랭은 문을 일찍 닫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매일 아침에 신선한 빵과 수제 페이스트리 등을 공급하기 위해 일찍 문을 닫고 한밤 중에 제빵을 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곧 프랑스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겠다는 것이 브랜드 모토라고 합니다. 저는 코스타 메사에 자리한 지점을 찾았는데요. OC MIX라는 최근에 문을 연 복합 엔터테인먼트 몰 근처에 자리해 있습니다. 특히 코스타 메사점은 고급 인테리어 상점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변 분위기도 남다르네요.
물랭에서는 크레페를 비롯해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참 맛있습니다. 저는 점심이 넘은 시간에 들린 이유로 가볍게 디저트 메뉴를 골라봅니다. 티라미수 등 케이크 종류를 선택했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두 잔 시켜봅니다. 포장도 참 예쁘고 내부 시설도 파리에 자리한 한 동네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랭은 보통 오후 3시에 문을 닫습니다. 저도 마감 10분 전에 들린 터라 조금 급하게 주문을 하기도 했네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프렌치 전문 식당과 베이커리는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팬시하거나 혹은 이름만 프렌치인 곳도 있어서 다소 실망인 경우도 있는데요. 물랭은 그런 면에서 맛과 멋이 군더더기 없이 단연 프랑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날에 남다른 디저트를 생각하신다면 물랭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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