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맛집] 미국 할머니 손맛 요리 즐겨요 - 올드 패서디나 아그네스(AGNES)

AGNES RESTAURANT & CHEESERY

올드 패서디나에 뜨는 맛집

 

마치 미국 중서부 지방 시골 농장에 온 기분.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아그네스의 인테리어. Photo=Agnesla.com

 

올드 패서디나 그린(Green) 길에 최근 눈길을 끄는 예쁜 식당이 하나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은 아그네스. 음식도 음식이지만 내부 인테리어와 가게의 테마, 그리고 특별한 치즈가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끄는 식당입니다. 이곳은 토마스 칼브와 바네사 틸라카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아이오와에서 자란 칼브 씨는 중서부 지방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메뉴를 이 식당을 통해 소개합니다. 아그네스라는 이름은 칼브 씨의 할머니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하네요.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맛있는 요리를 즐겨요. Photo=Agnes Instagram

 

아그네스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옛 향수를 불어 일으키는 컬러와 소재, 분위기를 지녔습니다. 마치 중서부 시골의 농장에 방문한 느낌인데요. 건축 스튜이오 오라(ora)가 아그네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식당을 '치져리'라고도 칭합니다. 정말 많은 치즈가 들어간 메뉴가 있으며, 실제 염소, 소젖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맛의 치즈를 이곳에 오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치즈와 함께 어울리는 와인은 물론이지요. 

 

다양한 치즈를 바탕으로 한 메뉴가 일품. Photo=Agnes Instagram

 

저도 아직 아그네스는 소문만 듣고 찾아가보지는 안았지만, 곧 이 예쁜 건물과 메뉴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올드 파사데나 인근 조금은 특별한 맛을 찾고자 한다면 아그네스에 들려보세요. 참 인도어는 코비드 19 백신 또는 72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의: https://www.agnesla.com/

Agnes Restaurant & Chees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