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YOSEMITE
가상현실 통해, 요세미티 구석구석을 쉽고 편하게 둘러본다
글 / Paul Hwang
코로나19로 인한 미국내 자택 격리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LA 카운티의 경우 당초 4월 15일까지 내려진 'SAFER AT HOME' 행정명령이 오는 5월 15일로 연장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말 지난 한달 나가지도 못하는 분들은 근질근질 하실 줄로 압니다.
그러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마련한 버추얼 투어 사이트로 가고 싶은 요세미티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죠. 보통 버추얼 투어라고 하면 구글 어스를 통해 유저가 직접 해당 지역을 찾아 돌려보거나 하는 수준이었는데요. 요세미티 버추얼 사이트는 그런 불편함을 줄이고 다양한 기능도 더했습니다.
요세미티 버추얼 투어의 특징은 멋진 전경을 돌려보며 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바로 사운드입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에서 부터 바람소리, 정말 요세미티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화면 오른쪽에 설명도 담고 있어 직접 요세미티를 가는 것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네요.
버추얼 요세미티의 특징은 한 장면 안에서 여러 볼거리를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화면에 표시된 붉은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배경으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여러 군데를 돌다보면 정말 요세미티를 가본 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들도 한번 요세미티의 구석구석을 방안에서 쉽게 떠나볼까요?
버추얼 요세미티의 사용법은 화면 아래 툴바(사진 위)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줌 기능을 이용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고 효과음을 끄고 켤수도 있습니다. 화면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구요, 오토 로테이션을 눌러 놓으면 파노라마처럼 화면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전체 화면을 보시려면 full screen을 눌러보세요. 요세미티의 장엄함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요즘. 침대에 누워 편하게 보는 요세미티로 위안을 삼아보아요.
요세미티 버추얼 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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