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라이프] 미 서부 로드트립에 꼭 필요한 컵홀더 - 커플러스(Cuplus)

CUPLUS

 

트레이 일체형 확장 컵홀더, 무선 충전 기능도 

 

글/사진 폴황(인스타그램 @CALI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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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로드트립을 다닐 때면 불편한 몇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라면 컵홀더에 은근 신경을 쓰기 나름이죠. 보통 자동차에는 특별한 SUV가 아니라면 앞, 뒤 모두 4개 이상의 컵홀더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저 마시고 있는 것을 다 비우지 못하고 새것을 사거나, 컵홀더에 다른 물건 등을 넣어 놓아 사용하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는 컵홀더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컵홀더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접시 하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상당히 괜찮은 제품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확장 컵홀더 + 접시 + 무선 충전 기능까지 한 번에 

 

 

커플러스라는 제품인데요, 한국의 커스텀 플라스틱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3 IN 1 컵홀더입니다. 한국 회사에 문의하니 아마존을 통해서 미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59에 팔고 있네요.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찾던 제품인지라 뒤도 안 물어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배송이 참 빠르네요. 

 

 

제품이 도착하고 보니 포장 상자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안을 열어보니 컵홀더, 확장형 컵홀더, 접시(무선충전 데크 겸용), 차저, 케이블 등이 들어있습니다. 장착이나 설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컵홀더 높이는 2단계 조절 가능. 접시는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충전용 USB 케이블은 접시 아래에 연결하고 자동차 시거잭 충전기 꼽으면 설치가 끝납니다. 또한 자동차 컵홀더에 넣을 때에는 홀더 크기가 다를 경우를 대비해 고무로 된 고정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각자의 자동차에 맞춰 설치하면 쉽습니다. 

 

제품을 설치하고 나니, 컵홀더가 하나 더 생겼네요..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되는 접시도 있으니 만족

설치를 끝내고 스마트폰을 한번 올려봅니다. 설명서에는 무선충전을 위해 폰 위치를 정확하게 놓아달라고 하네요. 대략 바닥에 있는 모양에 따라 놓으니 충전이 잘 됩니다. 접시는 끝 부분에 약간의 홈이 있어서 손 소독제 또는 간단한 카드나 케이블 등을 보관하기가 좋네요. 

 

사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다른 이유보다 운전 중에 간단하게 음식을 먹기도 좋아 보였고 특히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차 안에서 음식을 놓거나 할 필요가 많은데요. 커플러스는 딱 그런 용도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지지대가 조금 약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햄버거 2개를 올려보니 흔들림은 생각보다 작네요.

 

상당히 무거운(?) 햄버거 2개를 올려 놓아도 고정 장치가 튼튼합니다.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기 참 좋은 제품입니다. 이제 로드트립이 더욱 즐거워 지겠어요.

커플러스라는 제품은 쓸수록 매력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수첩이나 간단한 필기도구 등을 올려놓기도 좋고요 앞에 컵홀더가 3개나 있으니 멀리 떠나는 여행에도 도움이 큽니다. 게다가 한국 제품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미 서부 로드트립을 즐기면서 컵홀더 또는 차 안에 설치할 접시 등을 찾고 계신다면 커플러스를 만나보세요. 무선충전이라는 편리한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제품입니다.

 

* 제품은 제 돈으로 구매, 홍보 포스팅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