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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라이프] 스탠톤이 시끄러워졌다!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

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by LA폴 2020. 10.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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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O 39 PUBLIC MARKET @ STANTON, CA

오렌지카운티 조용한 도시 스탠톤에 문 연 복합 문화 공간

 

글/사진 폴황(인스타 @CALIHOLIC)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도시 유난히 귀에 낯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탠톤(Stanton)이죠. 지역 한인 커뮤니티로 따져보면 오렌지카운티 남쪽 가든그로브를 중심으로 구역이 있고, 북쪽 부에나팍을 중심으로 구역이 있습니다. 도시는 비치 블러바드 39 하이웨이를 따라 이어집니다. 스탠톤은 가든그로브와 부에나팍 사이에 자리한 도시로 생각보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도시인 부에나팍, 가든그로브 사이 자리한 스탠톤에 문을 연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

그런데 다소 조용한 스탠톤이 요즘 부쩍 바빠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왕래는 물론이요, 지역 도시 중에서 가장 젊은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유는 바로 최근 소프트 오프닝을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 때문입니다로데오 39 첫인상은 정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독특한 외벽과 군데군데 그려진 벽화 아트. 외부 입구를 크게 트고 거기에 야외 테이블을 설치하니 정말 색다른 느낌이네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느리고 조용한 이곳에 누가 이런 신나고 시끌시끌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일까요?

 

 

 

지역 부동산 디벨로퍼 알름퀴스트(Dan Almquist) 어떤 하나의 퍼블릭 마켓을 꿈꿨고 그것은 단지 음식만이 자리한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문화 복잡 공간으로서 로데오 39 모습. 그는 현재 마켓의 자리를 잡고 입주자들을 직접 찾았다고 하네요. 가능하면 로컬 브랜드,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배제하고 다양함을 테마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는 99 랜치 마켓이 치노힐스에 만든 창고 스타일 글로서리 마켓인 크레이빙스 기획에 도움을 재스민 곤잘레스 씨와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37 스퀘어피트의 공간은 넉넉한 아웃도어 시팅과 눈길을 끄는 장식, 우드와 스틸을 적절하게 섞은 모던한 느낌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야외 시팅의 백미는 입구 오른쪽에 자리한 공간인데요, 하늘에 무수한 달이 것과 같은 느낌은 밤에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너가 추구하는 다양함. 역시나 단지 먹을 것이 아닌, 편집숍, 타투숍을 비롯해 액세서리 가게 등등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있는 문화복합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스탠톤 지역 맥주제조장인 Bearded Tang 시설 가운데 자리했고, 이곳에서 풀바를 통해 생맥주를 공급합니다.

 

이외에 도넛, 햄버거, 아이스크림, 씨푸드, 라면 정말 맛있는 것들이 한자리에 자리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스탠톤이라는 지역 특징상 아무래도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로데오 39 마치 하나의 작은 아시안 타운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많은 아시안 가게 중에서 한국집은 눈에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은 현재 소프트 오프닝 중이며 공식 그랜드 오프닝은 10 17~18일에 한다고 하네요. 소프트 오프닝이지만 웬만한 상점은 문을 같구요, 오셔서 재미있게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스탠톤 지역의 이미지를 바꿀 로데오 39 퍼블릭 마켓! 오렌지카운티에 이런 재미난 곳이 생겨서 기쁘네요.

 

 

RODEO 39 PUBLIC MARKET

12885 Beach Blvd. Stanton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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