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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캘리 라이프] 1985년 호킨스(Hawkins) 마을이 LA에 왔다. 스트레인저 띵스 드라이브 인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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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THINGS DRIVE-INTO

다운타운 LA에 상륙한 드라이브 인 체험장 

 

글/폴황 (인스타 @CALIHOLIC)

 

 

스트레인저 띵스 소재를 드라이브 인으로 즐기는 이벤트가 LA를 찾았다. Photo=Strangerthingsdriveinto Facebook


넷플릭스의 히트작 중 하나인 스트레인저 띵스(Stranger Things)를 기억하세요? 한국에서는 <기묘한 이야기>로 소개된 이 작품은 게임이나 기타 여러 장르에서 다룰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시즌 1의 주된 내용은 80년대 풍 인디애나주 호킨스라는 작은 마을이 배경이고, 이곳에 정부의 비밀 기지 연구소가 등장하고 그리고 어린 소년의 실종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년들이 힘을 합쳐 이 비밀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인데요. 이 드라마는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스트레인저 띵스 드라이브 인투 이벤트 포스터. Photo=Strangerthingsdriveinto.com

 

그 덕분인지 지난 헬로윈에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ROW DTLA라는 몰에서 주차장 일부를 이 '스트레인저 띵스'로 테마로 개조하고 이를 자동차를 통해 체험하는 이색적인 이벤트인 STRANGER THINGS DRIVE-INTO가 LA를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자동차에서 즐기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정말 눈길을 끄는 소재네요.

 

드라이브 인을 통해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Photo=Strangerthingsdriveinto.com

 

드라이브 인으로 이벤트장에 도착하면 1985년 문제의 그 호킨스 마을에 온 것처럼 스타코트 몰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 다양하게 꾸며진 장소를 자동차를 타면서 즐기게 되는데요. 다녀온 이들의 평가를 보면 너무 무섭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느낌이라는 것이 대부분 의견입니다. 그래도 13세 이상만 올 수 있도로 권장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본래 헬로윈까지 하고 이벤트를 닫으려 했다는데요,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내년 봄 시즌까지 연장을 한다고 합니다. 이벤트는 총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장소는 다운타운 LA에 자리한 ROW DTLA입니다. 가격은 차량 1대당 사람 2명이 $59부터 시작하고요, 다양한 티켓 옵션은 구매 사이트인 FEV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이벤트가 점점 많아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정말 이색적인 연말 이벤트를 찾으신다면 이 <기묘한 이야기>를 한번 직접 체험해보세요.

 

문의: strangerthingsdrivei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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