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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트레일] 탁 트인 바다와 해안 절벽 배경으로 걸어볼까요? - 오션 트레일스 리저브(Ocean Trails Reserve)

소소한 캘리포니아의 일상

by LA폴 2020. 8. 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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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TRAILS RESERVE

RANCHO PALOS VERDES

 

트레일 따라 해안 절벽 아래로 

 

글/사진 폴황(인스타@CALIHOLIC)

 


랜초 팔로스버디스에는 무려 10 이상의 자연 친화적인 트레일 코스가 있습니다. 중에서 지난번 소개해드린 트럼프 골프장 인근에 자리한 오션 트레일 리저브 자리한 선셋 & 선라이즈 트레일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내려가서 만날 있는 코스탈 스위치백 트레일로 향해봅니다.

 

트레일 지도 왼쪽 주차장 표시(트럼프 골프장)에사 카탈리나 트레일을 따라 붉은색 표시 된 곳으로 가면 코스탈 스위치백 트레일 입구에 도착합니다. Photo=RPVCA.GOV (랜초 팔로스버디스 시청 홈페이지)

 

먼저 이곳 오션 트레일 리저브 지역으로 가기 위해선 주차장을 이용할 있습니다. 로톤다(La Rotonda Dr.) 길끝에 자리한 퍼블릭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고, 트럼프 골프장 입구에 자리한 곳에 차를 세워도 좋습니다. 트레일을 조금 길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트럼프 골프장 인근에 차를 세우곤 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파운더스 파크 또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LA로 오셔서 골프장 입구 왼쪽 주차장에 차를 대시면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파운더스 파크를 따라 내려와 카탈리나 트레일을 따라 15 정도 걸어가면 절벽 아래로 꼬불꼬불하게 내려가는 트레일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로 이곳이 코스탈 스위치백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인데요, 그렇게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앞에 거대한 태평양의 풍경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게 됩니다.

 

 

아주 특이한 것이 멀리서 보기만 하는 거대한 해안 절벽을 바로 가까이서 즐긴다는 것인데요.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느껴지는 바람과 공기의 맛이 정말 다릅니다. 절벽 인근이라 모래가 아닌 자갈이나 바위로 구성된 해안은 파도가 밀려오고 나갈 때마다 너무나 멋진 소리를 냅니다.

 

절벽 아래로 내려오면 뒤로 거대한 해안선이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 멋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으로 이뤄진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이런 풍경은 정말 백미 하나입니다.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 이렇게 멋진 트레일 코스가 있다니요. 한참을 넋을 보고 바라볼 정도네요.

 

오션 트레일 리저브 내에 다양한 트레일 코스가 있지만 이곳 코스털 스위치백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가 일품이 아닐까 합니다. 오는 길에 절벽 사이에 놓인 다리는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네요. 트레일 코스 간격은 그렇게 좁지 않지만, 어떤 구간은 사람이 지나가기에 조금 좁은 곳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랑 거리 두기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먼저 오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면서 가능하면 신체 접촉을 피하는 좋겠지요.

 

 

트레일에는 트럼프 골프장 인근으로 화장실, 그리고 반대편 주차장에도 화장실이 자리해 있습니다. 또한 애완견을 데려올 때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하고, 코로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방문 시청 홈페이지에 나온 방문 규칙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해지는 때에 오면 더욱 멋진 오션 리저브 트레일.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거나 걸으면서 생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상쾌한 바닷바람과 탁트인 뷰는 힐링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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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홀릭 인스타에 오시면 더 많은 미 서부 여행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www.instagram.com/calli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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