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역사 지닌 뉴포트비치 지역 대표 바비큐 전문점
다양한 애피타이저, 베이비 백 립 강추
오렌지카운티에는 내놓으라 하는 스테이크, 바비큐 립 전문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코스타 메사에 자리한 뉴포트 립 컴퍼니를 찾아가 봅니다. 사실 이전에 한번 우연히 들려본 곳인데, 생각 이상으로 맛이 좋았고 나름 지역 내 역사를 가진 집이라 지역 단골도 많은 식당입니다.
1984년 처음 문을 연 뉴포트 립 컴퍼니는 프란 우르신 대주교가 설립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의 두 아들이 뉴포트 립 컴퍼니와 롱비치에 자리한 Naples 립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네요. 식당은 지난 1999년 55번 고속도로가 코스타 메사까지 연장되면서 지금의 위치에 부동산을 구입해 옮겼다고 합니다.
내부는 여느 바베큐 립 집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건물 주변으로 고기 굽는 냄새가 입맛을 돋우고, 내부에는 편안해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넓은 바도 갖추고 있습니다. 메뉴는 워낙 다양한데, 일단 애피타이저로 인기가 있는 것은 어니언 브릭을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포테이토 스킨도 나름 별미랍니다.
아무래도 립 전문점이니까 베이비 백 립 풀 랙을 시켜봅니다. 아무래도 이 메뉴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사이드로 코울슬로, 그리고 맥앤치즈도 곁들여봅니다. 립 집의 장점은 복잡한 요리를 시키지 않는 이상 상당히 빨리 나온다는 점이죠. 역시나 많이 기다리지 않고 베이비 백 립이 나왔습니다. 곁들여서 나오는 구운 아티초크나 파인애플도 괜찮네요.
그런데 지난번에는 양념이 안까지 골고루 느껴지는 맛이 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약간 밋밋한 느낌도 드네요. 고기도 약간 질긴 듯 하고. 옐프 등 평가나 지난번 기억으로는 괜찮았으니, 조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서 참아봅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이긴 합니다.
만약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시거나 혹은 방문길에 바비큐 립이 생각나시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토렌스나 롱비치 쪽이라면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Naples 립 컴퍼니도 좋겠습니다.
문의: https://www.rib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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